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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때 더 포스팅 개수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어느정도 옳은 생각이었다. 특히 2013년은 거의 방학 때 포스팅이 많았다 (5월은 예외). 2011년은 반수 시기 때부터 급증한다 (8월~11월). 확실히 할 일이 없을 때 서울출장안마 블로그에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듯 하다.
역시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것은 일기...(라고 쓰고 흑역사의 기록이라고 읽는다) 11년 동안 대략 사나흘에 한번씩 쓴 꼴이다. 물론 그렇게 꾸준히 쓴 것은 아니고 어느 년도에는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 씩도 쓴 일이 있다. 의외로 그림을 올린 포스트가 30퍼센트 가량 된다는 것이 약간 놀라움. 그것도 어느 년도에 한정된 것도 아니라 05년부터 꾸준히 작성이 되어왔다. 그리고 리뷰 포스트들이 15퍼센트 가량. 가장 많은 것이 의외로 음악이나 좋아하는 가수, 밴드 등등에 관한 것이고 더 많을 줄 알았던 만화나 드라마 같은 것은 3퍼센트정도. 12년도에 잠깐 블로그 이웃들과 함께 했던 공부 포스팅이 약 1퍼센트 정도를 차지했다... (는 이웃들 모두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쓸쓸하게 버려진 카테고리가 되었다...)
2년-3년 단위로 포스팅이 적었다 많았다를 반복하는가도 싶다. 그리고 티스토리를 만든 후로는 확실히 그곳에 글을 쓰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중학생 때 한참 열을 올리다 공부의 시기가 다가온 고등학생 때부터 포스팅 수가 급하락. 기숙사에 살던 때라 컴퓨터를 거의 만지지 못했던 이유가 가장 컸을 것이라 생각된다. 재수 결심을 한 2011년 말부터 포스팅 수가 급상승했다. 아무래도 질풍노도였던 마음 상태의 반영인 듯 하다. 그리고 학교가 나름 힘차게 다닐만 했던 2013년 포스팅 수에 비해 14년과 15년의 상태는... 요즘은 그림 포스팅이 더 많다.